2022.11.17
월간빌더 11호에 실린 스타즈스터링코리아의 열회수공기청정기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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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jc-media/221727816559
출처: [월간빌더] 집을 짓는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
화미건축은 한국 패시브협회 정회원사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회사 설립 때부터 좋은 집에 대한 건축과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왔다. ‘집을 짓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에서 김태엽 실장을 만났다.
" 화미건축은 한국 패시브협회 정회원사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회사 설립 때부터 좋은 집에 대한 건축과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왔다. ‘집을 짓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에서 김태엽 실장을 만났다. "
취재 김창규 기자
월간빌더 11월호
취재 김창규 기자
화미건축은 1992년 "Fine Wood Home" 상호로 목구조 건축을 시작, 1998년 "화미건축"으로 개명 (www.whami.co.kr)하였다. 2010년 사단법인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회원사로 패시브하우스 건축 및 연구, 201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ENERGY EFFICIENCY"에 양평읍 백안리주택 출품-"Higher Constructin Cost Pay Off" 수상했다.
2015년 경북 영주에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패시브 표준주택 1호 건축을 필두로 세종특별자치시에 42평과 45평형 패시브주택 등 다수의 패시브 주택을 건축하고 있으며, 2019년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표준주택 V2 1호/모델명 24A-2L-W 건축계약을 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
섬세함이 만들어내는 좋은 집
빌더의 전 직업은 집짓기의 내용에 많은 영향을 준다.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의 전 직업은 소목이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치수의 정확성과 설계 및 이론의 절대 준수 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가구공방을 운영했던 김 실장의 집짓기는 조금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작은 디테일의 차이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공방을 하면서 생긴 습관 같은 것입니다.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적합한 성격입니다.”
화미건축은 1992년 "Fine Wood Home" 상호로 목구조 건축을 시작, 1998년 "화미건축"으로 개명 (www.whami.co.kr)하였다. 2010년 사단법인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회원사로 패시브하우스 건축 및 연구, 201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ENERGY EFFICIENCY"에 양평읍 백안리주택 출품-"Higher Constructin Cost Pay Off" 수상했다.
2015년 경북 영주에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패시브 표준주택 1호 건축을 필두로 세종특별자치시에 42평과 45평형 패시브주택 등 다수의 패시브 주택을 건축하고 있으며, 2019년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표준주택 V2 1호/모델명 24A-2L-W 건축계약을 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
섬세함이 만들어내는 좋은 집
빌더의 전 직업은 집짓기의 내용에 많은 영향을 준다.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의 전 직업은 소목이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치수의 정확성과 설계 및 이론의 절대 준수 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가구공방을 운영했던 김 실장의 집짓기는 조금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작은 디테일의 차이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공방을 하면서 생긴 습관 같은 것입니다.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적합한 성격입니다.”
1.쇄석다짐후 0.1mm비닐
2.EPS1종4호 테이핑
3.외벽 라인 방수
4.내벽연결부 가변형방습지 선시공
5.내진을 위한 코너철물.코너기둥
6.지붕 외단열재와 지붕용 투습방수지
독일에서의 생활
독일 건축과 문화를 일상에서 배워
김 실장은 독일 유학파다.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삶으로 건축과 생활을 보고 배웠다. 나라마다 지역문화에 따라 집짓기의 차이점이 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건축에 대한 이해는 기술적 이론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학적 이해가 깊어야 한다. “패시브 건축이 일반화된 독일 건축은 실용적입니다. 외관과 내부를 심플하게 하고 집의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집짓기를 하는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의 기법이나 자재라도 국내 실정에 맞게 시공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4계절이 있고 태풍이나 폭우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특히 고려할 요소가 많습니다.”
독일에서의 생활
독일 건축과 문화를 일상에서 배워
김 실장은 독일 유학파다.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삶으로 건축과 생활을 보고 배웠다. 나라마다 지역문화에 따라 집짓기의 차이점이 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건축에 대한 이해는 기술적 이론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학적 이해가 깊어야 한다. “패시브 건축이 일반화된 독일 건축은 실용적입니다. 외관과 내부를 심플하게 하고 집의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집짓기를 하는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의 기법이나 자재라도 국내 실정에 맞게 시공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4계절이 있고 태풍이나 폭우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특히 고려할 요소가 많습니다.”
7.지붕투습지위 통기층 형성
8.통기층위 구조합판 및 방수시트
9.벽체 외단열재 2겹시공
10.외단열재 보호용 투습방수지 시공
11.기초측면 XPS 80mm 취부
12.지붕보온재 내습을 위한 가변형 방습지 기밀 시공
12.지붕보온재 내습을 위한 가변형 방습지 기밀 시공
“패시브 건축은 집을 짓는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세심해야 합니다. 현장 소장에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작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습기의 이동을 알아야 쾌적한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 실장은 이를 위해 평소 집에 대한 연구와 교육 참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집은 배울수록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겸손을 배우고 익히게 되는 직업입니다.”
“패시브 건축은 집을 짓는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세심해야 합니다. 현장 소장에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작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습기의 이동을 알아야 쾌적한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 실장은 이를 위해 평소 집에 대한 연구와 교육 참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집은 배울수록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겸손을 배우고 익히게 되는 직업입니다.”
철학가의 집짓기
‘집짓기 = 인문학 = 철학’이론을 완성해
김 실장은 독일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사고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김 살장은 집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집짓기는 사람마다의 본질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이 지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축주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집짓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짓기는 자재의 본성을 예측하고 조합하는 과정입니다. 자재 또한 본연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자재와의 작용점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 시공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람이든 자재든 깊이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은 건축주의 또 다른 이름이고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은 건축주의 누적된 생각과 가치관의 표현이다. 이러한 결과물을 철학적 접근으로 완성해 좋은 반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철학가의 집짓기
‘집짓기 = 인문학 = 철학’이론을 완성해
김 실장은 독일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사고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김 살장은 집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집짓기는 사람마다의 본질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이 지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축주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집짓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짓기는 자재의 본성을 예측하고 조합하는 과정입니다. 자재 또한 본연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자재와의 작용점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 시공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람이든 자재든 깊이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은 건축주의 또 다른 이름이고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은 건축주의 누적된 생각과 가치관의 표현이다. 이러한 결과물을 철학적 접근으로 완성해 좋은 반응을 만들어 내고 있다.
건축주에서 빌더로, 건축으로 인생의 여행을 꿈꾸다
‘저와 함께 여행하시죠!’
“저는 화미건축의 건축주였습니다. 책임의식이 투철하고 고객 응대에 적극적인 기업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화미건축의 현장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건축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집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빌더가 건축주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이 보다 마음 든든한 경우는 없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인생도 여행 아닐까요? 집짓는 과정 또한 여행입니다.”
집짓기는 평생의 인연을 만드는 긴 여행이다. 인생에서 3개월에서 1년까지 함께하는 시간은 특별한 인연임에 분명하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말하는 인생의 친구를 만드는 과정일 수도 있다.
“집짓기는 평생의 추억과 이웃을 만드는 여행 기간입니다. 건축주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업체 관계자 분들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 실장의 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오랜 팀웍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주에서 빌더로, 건축으로 인생의 여행을 꿈꾸다
‘저와 함께 여행하시죠!’
“저는 화미건축의 건축주였습니다. 책임의식이 투철하고 고객 응대에 적극적인 기업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화미건축의 현장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건축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집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빌더가 건축주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이 보다 마음 든든한 경우는 없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인생도 여행 아닐까요? 집짓는 과정 또한 여행입니다.”
집짓기는 평생의 인연을 만드는 긴 여행이다. 인생에서 3개월에서 1년까지 함께하는 시간은 특별한 인연임에 분명하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말하는 인생의 친구를 만드는 과정일 수도 있다.
“집짓기는 평생의 추억과 이웃을 만드는 여행 기간입니다. 건축주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업체 관계자 분들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 실장의 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오랜 팀웍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은 건축주의 원본을 찾아내는 작업
제일 힘든 현장 = 건축주가 현장에 안 나오는 현장
“집짓기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는 설계 원본을 치밀하게 알아내는 과정입니다. 설계는 시작에 불과하고 집을 다 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장에 잘 나오지 않는 건축주가 가장 힘이 듭니다.”
김 실장은 건축주가 현장에 자주 나오기를 권한다. 수많은 대화를 통해 건축주에게서 놓이는 것이 없도록 대화를 이어간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생각의 원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아내려는 노력, 현장 소장의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합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원본을 찾아내는 작업
제일 힘든 현장 = 건축주가 현장에 안 나오는 현장
“집짓기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는 설계 원본을 치밀하게 알아내는 과정입니다. 설계는 시작에 불과하고 집을 다 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장에 잘 나오지 않는 건축주가 가장 힘이 듭니다.”
김 실장은 건축주가 현장에 자주 나오기를 권한다. 수많은 대화를 통해 건축주에게서 놓이는 것이 없도록 대화를 이어간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생각의 원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아내려는 노력, 현장 소장의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합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불안을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의 몫
“누구나 모르면 불안하고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건축주의 잣대에서 생각처럼 안 움직이면 의심을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알려주고 보여주면서 불안과 의심을 해소하여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건축입니다.”
김 실장은 전날 건축주와 상의를 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공사 과정을 전달하고 협의하기를 매일 반복한다. 고객의 요청과 궁금증은 해소가 될 때까지 설명하고 처리한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이 전국에 많아지고 있다.
“저희 회사는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 분들께서 해 주고 계십니다. 기다리는 건축주는 계셔도 일을 쉬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불안을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의 몫
“누구나 모르면 불안하고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건축주의 잣대에서 생각처럼 안 움직이면 의심을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알려주고 보여주면서 불안과 의심을 해소하여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건축입니다.”
김 실장은 전날 건축주와 상의를 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공사 과정을 전달하고 협의하기를 매일 반복한다. 고객의 요청과 궁금증은 해소가 될 때까지 설명하고 처리한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이 전국에 많아지고 있다.
“저희 회사는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 분들께서 해 주고 계십니다. 기다리는 건축주는 계셔도 일을 쉬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성=가면’을 쓰는 일
철저하게 건축주의 삶을 훔치다
김 실장은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
“개성과 가면은 어원이 같은 단어입니다. 집을 짓기 시작하면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철저하게 건축주의 가면을 써야 합니다. 배역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건축주의 가면을 쓰고 건축을 바라보면 집짓기는 달라집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마음과 작업자의 마음이 함께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다.
‘개성=가면’을 쓰는 일
철저하게 건축주의 삶을 훔치다
김 실장은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
“개성과 가면은 어원이 같은 단어입니다. 집을 짓기 시작하면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철저하게 건축주의 가면을 써야 합니다. 배역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건축주의 가면을 쓰고 건축을 바라보면 집짓기는 달라집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마음과 작업자의 마음이 함께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다.
건축은 감동의 시대를 만드는 일
건축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만들어
“전국 어디를 가도 한 끼 식사에 초대 받은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결국 사람을 얻는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실장의 대화는 끊어짐이 없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다시 만나도 마지막 대화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철학과 인문학으로 집짓기를 실현하고 있는 사람,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이다.
건축은 감동의 시대를 만드는 일
건축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만들어
“전국 어디를 가도 한 끼 식사에 초대 받은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결국 사람을 얻는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실장의 대화는 끊어짐이 없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다시 만나도 마지막 대화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철학과 인문학으로 집짓기를 실현하고 있는 사람,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이다.
2022.11.17
월간빌더 11호에 실린 스타즈스터링코리아의 열회수공기청정기 소식입니다.
하단링크 클릭
https://m.blog.naver.com/jc-media/221727816559
출처: [월간빌더] 집을 짓는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
화미건축은 1992년 "Fine Wood Home" 상호로 목구조 건축을 시작, 1998년 "화미건축"으로 개명 (www.whami.co.kr)하였다. 2010년 사단법인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회원사로 패시브하우스 건축 및 연구, 201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ENERGY EFFICIENCY"에 양평읍 백안리주택 출품-"Higher Constructin Cost Pay Off" 수상했다.
2015년 경북 영주에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패시브 표준주택 1호 건축을 필두로 세종특별자치시에 42평과 45평형 패시브주택 등 다수의 패시브 주택을 건축하고 있으며, 2019년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표준주택 V2 1호/모델명 24A-2L-W 건축계약을 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
섬세함이 만들어내는 좋은 집
빌더의 전 직업은 집짓기의 내용에 많은 영향을 준다.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의 전 직업은 소목이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치수의 정확성과 설계 및 이론의 절대 준수 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가구공방을 운영했던 김 실장의 집짓기는 조금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작은 디테일의 차이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공방을 하면서 생긴 습관 같은 것입니다.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적합한 성격입니다.”
화미건축은 1992년 "Fine Wood Home" 상호로 목구조 건축을 시작, 1998년 "화미건축"으로 개명 (www.whami.co.kr)하였다. 2010년 사단법인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회원사로 패시브하우스 건축 및 연구, 201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ENERGY EFFICIENCY"에 양평읍 백안리주택 출품-"Higher Constructin Cost Pay Off" 수상했다.
2015년 경북 영주에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패시브 표준주택 1호 건축을 필두로 세종특별자치시에 42평과 45평형 패시브주택 등 다수의 패시브 주택을 건축하고 있으며, 2019년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표준주택 V2 1호/모델명 24A-2L-W 건축계약을 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
섬세함이 만들어내는 좋은 집
빌더의 전 직업은 집짓기의 내용에 많은 영향을 준다.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의 전 직업은 소목이었다. 소목 출신의 집짓기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치수의 정확성과 설계 및 이론의 절대 준수 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가구공방을 운영했던 김 실장의 집짓기는 조금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작은 디테일의 차이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공방을 하면서 생긴 습관 같은 것입니다.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적합한 성격입니다.”
1.쇄석다짐후 0.1mm비닐
1.쇄석다짐후 0.1mm비닐
2.EPS1종4호 테이핑
2.EPS1종4호 테이핑
3.외벽 라인 방수
3.외벽 라인 방수
4.내벽연결부 가변형방습지 선시공
4.내벽연결부 가변형방습지 선시공
5.내진을 위한 코너철물.코너기둥
5.내진을 위한 코너철물.코너기둥
6.지붕 외단열재와 지붕용 투습방수지
6.지붕 외단열재와 지붕용 투습방수지
독일에서의 생활
독일 건축과 문화를 일상에서 배워
김 실장은 독일 유학파다.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삶으로 건축과 생활을 보고 배웠다. 나라마다 지역문화에 따라 집짓기의 차이점이 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건축에 대한 이해는 기술적 이론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학적 이해가 깊어야 한다. “패시브 건축이 일반화된 독일 건축은 실용적입니다. 외관과 내부를 심플하게 하고 집의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집짓기를 하는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의 기법이나 자재라도 국내 실정에 맞게 시공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4계절이 있고 태풍이나 폭우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특히 고려할 요소가 많습니다.”
독일에서의 생활
독일 건축과 문화를 일상에서 배워
김 실장은 독일 유학파다.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삶으로 건축과 생활을 보고 배웠다. 나라마다 지역문화에 따라 집짓기의 차이점이 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건축에 대한 이해는 기술적 이론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학적 이해가 깊어야 한다. “패시브 건축이 일반화된 독일 건축은 실용적입니다. 외관과 내부를 심플하게 하고 집의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집짓기를 하는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의 기법이나 자재라도 국내 실정에 맞게 시공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4계절이 있고 태풍이나 폭우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특히 고려할 요소가 많습니다.”
7.지붕투습지위 통기층 형성
7.지붕투습지위 통기층 형성
8.통기층위 구조합판 및 방수시트
8.통기층위 구조합판 및 방수시트
9.벽체 외단열재 2겹시공
9.벽체 외단열재 2겹시공
10.외단열재 보호용 투습방수지 시공
10.외단열재 보호용 투습방수지 시공
11.기초측면 XPS 80mm 취부
11.기초측면 XPS 80mm 취부
12.지붕보온재 내습을 위한 가변형 방습지 기밀 시공
12.지붕보온재 내습을 위한 가변형 방습지 기밀 시공
“패시브 건축은 집을 짓는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세심해야 합니다. 현장 소장에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작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습기의 이동을 알아야 쾌적한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 실장은 이를 위해 평소 집에 대한 연구와 교육 참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집은 배울수록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겸손을 배우고 익히게 되는 직업입니다.”
“패시브 건축은 집을 짓는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세심해야 합니다. 현장 소장에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작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습기의 이동을 알아야 쾌적한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 실장은 이를 위해 평소 집에 대한 연구와 교육 참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집은 배울수록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겸손을 배우고 익히게 되는 직업입니다.”
철학가의 집짓기
‘집짓기 = 인문학 = 철학’이론을 완성해
김 실장은 독일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사고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김 살장은 집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집짓기는 사람마다의 본질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이 지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축주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집짓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짓기는 자재의 본성을 예측하고 조합하는 과정입니다. 자재 또한 본연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자재와의 작용점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 시공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람이든 자재든 깊이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은 건축주의 또 다른 이름이고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은 건축주의 누적된 생각과 가치관의 표현이다. 이러한 결과물을 철학적 접근으로 완성해 좋은 반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철학가의 집짓기
‘집짓기 = 인문학 = 철학’이론을 완성해
김 실장은 독일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사고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김 살장은 집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집짓기는 사람마다의 본질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이 지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축주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집짓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짓기는 자재의 본성을 예측하고 조합하는 과정입니다. 자재 또한 본연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자재와의 작용점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 시공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람이든 자재든 깊이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은 건축주의 또 다른 이름이고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은 건축주의 누적된 생각과 가치관의 표현이다. 이러한 결과물을 철학적 접근으로 완성해 좋은 반응을 만들어 내고 있다.
건축주에서 빌더로, 건축으로 인생의 여행을 꿈꾸다
‘저와 함께 여행하시죠!’
“저는 화미건축의 건축주였습니다. 책임의식이 투철하고 고객 응대에 적극적인 기업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화미건축의 현장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건축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집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빌더가 건축주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이 보다 마음 든든한 경우는 없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인생도 여행 아닐까요? 집짓는 과정 또한 여행입니다.”
집짓기는 평생의 인연을 만드는 긴 여행이다. 인생에서 3개월에서 1년까지 함께하는 시간은 특별한 인연임에 분명하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말하는 인생의 친구를 만드는 과정일 수도 있다.
“집짓기는 평생의 추억과 이웃을 만드는 여행 기간입니다. 건축주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업체 관계자 분들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 실장의 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오랜 팀웍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주에서 빌더로, 건축으로 인생의 여행을 꿈꾸다
‘저와 함께 여행하시죠!’
“저는 화미건축의 건축주였습니다. 책임의식이 투철하고 고객 응대에 적극적인 기업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화미건축의 현장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건축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집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빌더가 건축주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이 보다 마음 든든한 경우는 없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인생도 여행 아닐까요? 집짓는 과정 또한 여행입니다.”
집짓기는 평생의 인연을 만드는 긴 여행이다. 인생에서 3개월에서 1년까지 함께하는 시간은 특별한 인연임에 분명하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말하는 인생의 친구를 만드는 과정일 수도 있다.
“집짓기는 평생의 추억과 이웃을 만드는 여행 기간입니다. 건축주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업체 관계자 분들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 실장의 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오랜 팀웍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은 건축주의 원본을 찾아내는 작업
제일 힘든 현장 = 건축주가 현장에 안 나오는 현장
“집짓기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는 설계 원본을 치밀하게 알아내는 과정입니다. 설계는 시작에 불과하고 집을 다 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장에 잘 나오지 않는 건축주가 가장 힘이 듭니다.”
김 실장은 건축주가 현장에 자주 나오기를 권한다. 수많은 대화를 통해 건축주에게서 놓이는 것이 없도록 대화를 이어간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생각의 원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아내려는 노력, 현장 소장의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합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원본을 찾아내는 작업
제일 힘든 현장 = 건축주가 현장에 안 나오는 현장
“집짓기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는 설계 원본을 치밀하게 알아내는 과정입니다. 설계는 시작에 불과하고 집을 다 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장에 잘 나오지 않는 건축주가 가장 힘이 듭니다.”
김 실장은 건축주가 현장에 자주 나오기를 권한다. 수많은 대화를 통해 건축주에게서 놓이는 것이 없도록 대화를 이어간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생각의 원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아내려는 노력, 현장 소장의 기본 철학이 되어야 합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불안을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의 몫
“누구나 모르면 불안하고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건축주의 잣대에서 생각처럼 안 움직이면 의심을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알려주고 보여주면서 불안과 의심을 해소하여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건축입니다.”
김 실장은 전날 건축주와 상의를 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공사 과정을 전달하고 협의하기를 매일 반복한다. 고객의 요청과 궁금증은 해소가 될 때까지 설명하고 처리한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이 전국에 많아지고 있다.
“저희 회사는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 분들께서 해 주고 계십니다. 기다리는 건축주는 계셔도 일을 쉬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불안을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의 몫
“누구나 모르면 불안하고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건축주의 잣대에서 생각처럼 안 움직이면 의심을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알려주고 보여주면서 불안과 의심을 해소하여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건축입니다.”
김 실장은 전날 건축주와 상의를 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공사 과정을 전달하고 협의하기를 매일 반복한다. 고객의 요청과 궁금증은 해소가 될 때까지 설명하고 처리한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이 전국에 많아지고 있다.
“저희 회사는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홍보는 신뢰를 경험한 건축주 분들께서 해 주고 계십니다. 기다리는 건축주는 계셔도 일을 쉬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성=가면’을 쓰는 일
철저하게 건축주의 삶을 훔치다
김 실장은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
“개성과 가면은 어원이 같은 단어입니다. 집을 짓기 시작하면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철저하게 건축주의 가면을 써야 합니다. 배역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건축주의 가면을 쓰고 건축을 바라보면 집짓기는 달라집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마음과 작업자의 마음이 함께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다.
‘개성=가면’을 쓰는 일
철저하게 건축주의 삶을 훔치다
김 실장은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
“개성과 가면은 어원이 같은 단어입니다. 집을 짓기 시작하면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철저하게 건축주의 가면을 써야 합니다. 배역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건축주의 가면을 쓰고 건축을 바라보면 집짓기는 달라집니다.” 건축은 건축주의 마음과 작업자의 마음이 함께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다.
건축은 감동의 시대를 만드는 일
건축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만들어
“전국 어디를 가도 한 끼 식사에 초대 받은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결국 사람을 얻는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실장의 대화는 끊어짐이 없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다시 만나도 마지막 대화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철학과 인문학으로 집짓기를 실현하고 있는 사람,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이다.
건축은 감동의 시대를 만드는 일
건축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만들어
“전국 어디를 가도 한 끼 식사에 초대 받은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결국 사람을 얻는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실장의 대화는 끊어짐이 없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다시 만나도 마지막 대화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철학과 인문학으로 집짓기를 실현하고 있는 사람, 화미건축 김태엽 실장이다.